[복음의 충만함 01: "신회의 본질", 리아호나 2006년 1월호]

복음의 충만함: 신회의 본질
The Fulness of the Gospel: The Nature of the Godhead

  회복된 복음의 기초적 믿음, 즉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독특한 교리에 대해 설명하는 연재 기사 중 첫 번째 기사.

   (신회의 본질, 복음의 충만함 연재 기사, 리아호나 2006 1월호, 34-35)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다른 기독교회들과 공통되는 여러가지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점도 있습니다. 그러한 차이점은 바로 우리가 왜 선교사들을 다른 기독교인들에게 보내고, 왜 교회 뿐 아니라 성전도 지으며, 왜 우리의 신념이 우리에게 삶과 죽음의 문제를 대하는 데 있어서 그러한 행복과 힘을 가져다 주는지를 설명해 줍니다.”라고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사도는 말했습니다.1

 

세 분의 개체

옥스 장로님은 계속 다음과 같이 말씀했습니다. “다른 모든 기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으로 구성되는 신회를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신회를 구성하는 이들 세 분이 서로 분리된 개체임을 간증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단순한 영체가 아니라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육신을 가지신 영화로우신 분이시며, 부활하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도 그러하심을 간증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은 만져볼 수 있고, 인격을 갖춘 하나님에 대한 개념과 세 분의 개별적 개체로 구성된 신회를 부정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영이시고, 신회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라고 믿습니다. 우리가 볼 때, 이러한 개념은 우리가 대배도라고 부르는 타락의 시기가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2

신약에 나오는 구주의 사도들이 사망한지 얼마 안 되어 그리스 철학으로 인해 명백하고 귀한 복음의 진리가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콘스탄틴 황제는 신의 본질에 대한 상반되는 교리들을 해결하려고 기원 전 325년 교회 전체에 걸친 회의를 니케아에서 열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나온 니케아 신조는 예수 그리스도가“아버지와 하나의 실체”라 선언함으로서 각각 독립된 존재로 구성된 신회의 개념을 변질시켰습니다.

또한 옥스 장로님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뒤이은 여러 종교 회의에서 내려진 결정 사항과 성직자들과 철학자들의 저술로 인해,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교리의 통합이 이루어졌고,…그 영향은 신회가 한 분으로만 구성되었다고 주장하는 기독교의 여러 신조에 살아남게 되었습니다.”3

 

회복된 신성한 진리

신회의 본질에 관한 진리는 1820년 봄, 조셉 스미스가 성스러운 숲으로 들어갔을 때 회복되었습니다. 그가 기도했을 때 빛기둥이 나타났는데 그 경험에 대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기록했습니다. “해보다도 더 밝은 … 그 빛이 내 머리 위에 머물렀을 때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에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셨다.”(조셉 스미스-역사 1:16~17) 조셉은 이 시현을 통해 다른 진리들과 함께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각각 영화롭게 되신 분리된 개체이며 경전이 가르치는 바와 같이 우리가“하나님의 형상대로”창조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조셉 스미스가 1820년 어느 봄날 숲에서 경험했던 짧은 순간을 통해 인간은 하나님과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성품과 실재성 그리고 본질에 대해 인간이 수세기 동안의 추측을 통해 도달한 결과보다 더 많은 빛과 지식과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씀했습니다.4

1843년 조셉 스미스는 직접 받은 계시를 통해 신회에 대해알게 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습니다. “아버지는 사람의 것과 같은 만져 볼 수 있는 살과 뼈의 몸을 가지셨으며, 아들도 그러하시니라. 그러나 성신은 살과 뼈의 몸을 가지지 아니하셨고 다만 영의 인격체시니라.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성신이 우리 안에 거하실 수 없으리라.”(교리와 성약 130:22)

 

인간의 본질

우리는 하나님이 영화롭게 된 살과 뼈의 육신을 지니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회복된 진리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자신의 본질과 잠재력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확실히 아는 것은 복음의 첫째 원리입니다 … 그분은 한때 우리와 같은 인간이었습니다. … 사다리를 오를 때에는 밑에서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오를 때까지 한 발짝씩 올라가야 합니다. 복음의 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첫번째 원리부터 시작해서 승영의 모든 원리를 알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모든 원리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휘장을 거쳐 지난 후 훨씬 뒤의 일일 것입니다.”라고 가르친 바 있습니다.5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님(1838~1918)은“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 는 문자 그대로 우리의 주이자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 인류의 영의 부모이십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6라고 가르쳤습니다.

옥스 장로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영원하신 아버지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고 믿는다고 하여 우리가 하나님을 완전히 이해할 만큼 영적으로 충분히 성숙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한 필멸의 육신을 하나님의 불멸의 영화로우신 존재와 동등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신회의 다른 두 분에 관해 계시하신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식은 지상 생활의 목적과 육신의 사망 뒤에 부활한 존재로서 맞게 될 영원한 운명을 이해하는 데 근본이 되는 것입니다.”

 “회복된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신학에서 볼 때, 지상 생활의 목적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의 우리의 운명을 실현시키도록, 즉 그분처럼 되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7

(신회의 본질, 복음의 충만함 연재 기사, 리아호나 2006년 1월호, 34-35)

1.“배도와 회복”,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83쪽.
2.“배도와 회복”,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83쪽.
3.“배도와 회복”,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84쪽.
4. Conference Report, 1960년 4월, 82쪽.
5. History of the Church, 6:305~307.
6.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1998년), 354쪽.
7. 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86쪽.